민주적 관선이사 파견을 통한 학원정상화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오던 덕성여대 교수협의회 소속 金炅姬교수(35.여.교양학부)가 21일 오전 호흡곤란과 탈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교수협의회 朴炳完 교수는 『단식농성이 장기화 되면서 여교수를 비롯, 교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 교수 20여명은 지난 2월 韓相權교수의 재임용 탈락을 계기로 불거진 덕성여대 분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교내 행정동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