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선 캠페인]선거부정 고발창구 13곳 개설

  • 입력 1997년 11월 14일 20시 14분


오는 12월18일 실시하는 제15대 대통령선거일이 3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우리의 민주주의 역량 확대와 경제회복, 그리고 통일의 기틀을 마련해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지도자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동아일보사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주제를 「내 한 표, 21세기의 선택」으로 정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바르게 판단해 차기대통령을 선택함으로써 21세기를 희망차게 열어나가자는 염원을 담은 것입니다.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한 대통령선거가 되려면 그 과정이 깨끗하고 공명정대해야 합니다. 이에 동아일보사는 서울 본사와 전국 각 지사에 「선거부정고발창구」를 설치, 각종 선거위반사례에 대한 독자의 고발을 받기로 했습니다. 고발된 사례는 즉각 확인과정을 거쳐 지면에 반영할 것입니다.

올바른 선거문화는 정부나 후보, 그리고 정당의 공명선거 의지만으로는 만들 수 없습니다. 유권자 개개인이 깨어 감시해야 합니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어떤 부정이나 비리 탈법도 묵인하지 않으며 가차없이 고발하는 시민정신이야말로 올바른 선거문화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지역별 선거부정 고발 창구(전화번호)

▼본사〓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 (우)120―715 동아일보 편집국 361―0233∼7, 0274∼83 (팩스)361―0420∼1, 0424∼5 ▼부산〓464―7870 ▼대구〓256―2010 ▼인천〓505―1920∼2 ▼광주〓671―7733 ▼대전〓254―0833 ▼울산〓66―1920 ▼수원〓223―1920 ▼춘천〓56―8660 ▼청주〓56―6668 ▼창원〓82―0667 ▼전주〓71―1920 ▼제주〓5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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