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불길 잡혔다…22일까지 진화작업

  • 입력 1997년 10월 22일 20시 36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단천마을 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50여㏊를 태운 뒤 22일 오후 1시경 일단 불길이 잡혔다. 산림청과 경남도 국립공원관리소는 이날 헬기 10여대와 1천여명의 주민과 공무원을 동원, 진화작업에 나서 산불발생 24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경남도는 50∼70㎝ 두께로 쌓인 낙엽 속의 잔불까지 완전히 끄기 위해서는 23일 오후까지 진화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동〓강정훈·박동욱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