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2명이 경찰관을 사칭해 50대 주부를 납치한사건이 발생,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8시30분께 全南 海南군 門內면 龍岩리 962 朴문환씨(52) 집에 경찰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30대 남자 2명이 들어와 朴씨와 朴씨의 아내 車금숙씨(51)를 함께 데리고 나갔다가 朴씨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車씨만 데려갔다.
朴씨는 『이들이 「車씨는 중국교포 사기꾼이므로 경찰서에서 조사해야 한다」며 나와 아내를 차에 태우고 해남읍 古道리까지 간 뒤 나는 돌려 보내고 아내는 더 조사할 것이 있다며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로 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와 용의차량을 긴급 수배하는 한편 지난 7월 朴씨와 결혼한 중국조선족 車씨가 다른 사정으로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