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선박 대부분 방치 연근해 기름오염 가중…國監자료

  • 입력 1997년 10월 5일 19시 37분


우리 연근해에서 침몰한 선박 대부분이 인양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기름오염은 물론 해저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해양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우리 연근해에서 태풍 등으로 침몰한 34척의 선박(100t급 이상 기준) 중 19척만이 인양되고 나머지는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인양선박 중 침몰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두척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들은 모두 수심 1백m 이내에 가라앉아 있으며 수심 30m에 있는 선박도 세척이나 됐다. 〈박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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