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스 폭발 2천명 대피소동…울산서

  • 입력 1997년 10월 5일 14시 57분


4일 오후 11시반경 울산 남구 달동 주공아파트 305동 1508호 박종갑씨(40)집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박씨와 박씨의 아내 최영화씨(37), 가스 폭발로 난간과 현관문 등이 떨어져 나가면서 머리에 파편을 맞은 설선환씨(52) 등 3명이 부상했으며 주민 2천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박씨 집을 포함, 네가구가 전소돼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15층의 복도 콘크리트 난간과 13층 창문, 14층 복도 난간이 완전히 부서져 붕괴우려를 낳고 있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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