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후원회(회장 강성모·姜聖模)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탈북자들의 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모두 70억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후원회는 이를 위해 우선 이달말부터 내년 1월까지 후원회원 등을 통해 20억원을 조성한 뒤 내년 2월부터 99년 1월까지 2차로 국민모금을 통해 50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원은 탈북자들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에게 「1인 1자격증」을 목표로 취업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인력취업 상담센터 등을 통한 취업정보제공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기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