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육군모부대 해안초소에서 근무중 무장 탈영한 김진규일병(21.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을 찾고 있는 군은 18일 오후 5시 50분께 초소 인근 노봉마을의 버려진 컨테이너 안에서 김일병이 갖고 있었던 소총과 실탄 등을 찾아내 회수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수색작업 3일째인 이날 오후 5시50분께 망상동 노봉마을 폐컨테이너 안에서 김일병이 휴대했던 K2소총과 실탄30발, 수류탄 1개 철모 군복 상하의 등을 찾아내 회수했다.
이에따라 군당국은 김일병이 현재 비무장 상태로 사복차림에 군화를 신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