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희생자 7일 국내운구

  • 입력 1997년 9월 6일 20시 32분


베트남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의 한국인 희생자 21명의 유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유해 20구가 사고 나흘만인 7일 오전 6시반경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운구된다. 프놈펜 현지의 한국인사고대책본부(본부장 박경태·朴慶泰 주 캄보디아 대표부 대사)는 6일오후 2시와 3시(현지시간)두차례에 걸쳐 베트남항공 특별기를 이용, 유해를 베트남 호치민시로 옮긴 뒤 이날밤 11시반 호치민시에서 대한항공 특별기로 유해와 유족을 싣고 서울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희생자중 강영식(姜英植·39)씨는 이날 프놈펜을 출발하기 전까지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운구대상에서 제외됐다. 〈프놈펜〓윤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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