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승객 21명가운데 8명이 14억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해보험협회는 4일 한국인 희생자 8명이 삼성화재 등 6개 손보사에 15건의 보험에 가입, 모두 14억7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험사별 보험금 지급 추정액을 보면 미국계 AHA社가 해외여행보험 6건 6억원,가정종합보험 1건 2억원 등 8억원으로 보험사중 부보액이 가장 많았다.
또 삼성화재는 새시대종합보험 1건 1억2천만원, 해외주재원신변 안전보험 2건 2억7백만원 등 3억2천7백만원, LG화재는 상해보험 1건 2억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이밖에 현대해상은 1억원, 신동아화재 3천6백만원, 동양화재는 7백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