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16분경 서울 성북구 종암2동 서울대사대 부속중학교앞 지하철6호선 6―9공구 공사장에서 폭15m 길이25m 면적의 도로가 지반이 약화되면서 20m 아래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부근 주민들이 일시 대피하는 등 소동을 벌였고 월곡동길 2차로 도로의 차량통행이 하루 종일 중단됐다.
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부근 일부 건물들이 파손되거나 기울었고 고압선 전신주 1개와 수도관 일부가 파손돼 전력 및 수돗물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