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라기 소년」돕기, 곳곳서 온정의 손길

  • 입력 1997년 8월 14일 20시 25분


「호루라기 소년」 卞志旻(변지민·13·천호중 2년)군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답지했다. 변군 또래의 손자가 있다는 金奉祿(김봉록·64·대전 서구 정림동)씨는 『사연과 함께 실린 변군의 사진을 보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져 모른체할 수 없었다』며 『얼마 되지 않는 액수지만 변군이 힘을 내고 학업을 계속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보내온 독자는 다음과 같다. △김석정(서울 돈암동)50만원 △김봉록(대전)30만원 △노명환 롯데햄여사원회 각 20만원 △이덕규 13만원 △박금주(대전) 박상철 변재영 김재형 이종문(현대자동차 공릉영업소)각 10만원 △김홍주(천안 연세안경)6만원 △김은형(경기 평촌) 정병민(서울 사당동) 고선규 박정환 각 5만원 △김기호(영동농협) 김창영(서울 광장동) 정지인 각 3만원 〈금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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