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아파트 축대붕괴 사고를 수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22일 최근 붕괴된 한진아파트 209동 앞 축대의 설계도면을 무단변경한 시공업체 한진건설의 前현장소장 河正鎬씨(49)와 축대 하청업체인 동명공영 前현장소장 李松春씨(40)를 건축사법 위반과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축대붕괴 조짐을 보고받고도 묵살한 한진건설 현장소장 鄭貴生씨(46)는 업무상과실치사상과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혐의를,한진건설 현장대리 朴載瑩씨(32)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각각 적용,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