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관광코스 개발…강원도,철의삼각지등 4개권역

  • 입력 1997년 3월 20일 08시 59분


[춘천〓최창순기자] 강원도가 비무장지대(DMZ)를 일주하는 「통일안보 관광코스」를 개발, 본격적으로 관광객 유치사업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한 관광코스는 철원 양구 화천 인제 고성 등 도내 휴전선 인접 5개군의 비무장지대 2백25㎞로 △철원 철의 삼각지 △화천 비목의 현장 △양구 펀치볼지구 △인제 고성군의 통일전망대 등 4개권역으로 나눠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다. 이 관광코스내에는 철원지역의 유명사찰인 도피안사, 인제의 자연생태계 보고인 대암산용늪, 양구의 직연 팔랑폭포 등 유명관광지가 산재해있다. 한편 강원도는 20일 오전 철원군 「철의 삼각지전적관」대강당에서 정부 및 전국 시도공무원 교육청관계자 여행사대표 등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코스 설명회와 함께 1박2일 일정의 답사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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