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野당사농성」전국확대…노동법「합법화유보」항의

  • 입력 1997년 2월 25일 08시 01분


[송평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李永熙·이영희)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1천여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야당의 노동법 단일안에 전교조 합법화 문제가 유보된 데 항의하는 전국 학교분회장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교조는 이날 대회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이날 국회 노동환경위 법안 심사소위에 제출한 노동관계법 재처리를 위한 양당단일안에 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문제는 추후 논의키로 한 것은 지난 총파업에서 나타난 국민여론을 정면으로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집회를 마친 후 지난 22일부터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 등 야3당 중앙당사에서 교사 1백여명으로 시작한 농성을 각 시도까지 확대, 전교조 합법화가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전교조는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7백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7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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