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무선호출서비스…63빌딩등 중계소 설치

  • 입력 1997년 2월 24일 20시 22분


[김희경 기자] 25일부터 서울시내의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모범택시를 전화로 불러 탈 수 있게 된다. 서울개인택시사업조합은 모범택시 무선호출서비스 시범운영과 운전자교육을 마치고 이날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중앙관제센터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센터에서 신청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모범택시를 호출해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출서비스가 시작되는 모범택시는 전체 4천9백80대 가운데 27%인 1천3백61대. 24시간 호출이 가능하다. 조합측은 무선호출을 위해 63빌딩 백련산 교통회관 등 서울시내 세곳에 중계소를 설치했다. 호출 전화번호는 3431―5100. 25개의 전화회선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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