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泰元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회차시설이 완공돼 홍대입구역까지만 운행되던 전동차가 오는 15일부터 합정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지하철공사는 10일 『합정역 회차시설이 마무리돼 13일까지 시험운행을 마치고 15일부터 연장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대입구역까지 운행되던 전동차는 이날부터 3∼4대중 1대꼴로 합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뒤 회차, 도심방향 승객을 태우고 나오게 된다. 배차간격은 15∼18분이다.
합정역 이용객들은 당산철교 철거에 따라 지난해말부터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셔틀버스 등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당산∼합정∼홍대입구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현행대로 정상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