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24일 명동성당 철수

  • 입력 1997년 1월 24일 07시 59분


구랍 26일부터 날치기 통과된 노동법의 무효화를 요구하며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여온 權永吉(권영길)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가 이르면 24일 명동성당을 떠나기로 했다. 그동안 명동성당 성모동산에 천막을 치고 29일간 농성을 벌였던 민주노총측은 지도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집행이 유예된 이후 더이상 명동성당에 머물 이유가 없다는 판단과 성당측의 불편을 고려, 철수를 최종결정했다. 〈李明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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