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장급등 5급이상 201명 교수-변호사등 채용

  • 입력 1996년 12월 29일 20시 56분


중앙부처 국장급 20개 자리를 포함, 5급이상의 중상위직 국가공무원 2백1개 자리가 내년부터 대학교수 기업인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들에게 개방된다. 총무처는 공직사회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국제 △정보통신 △과학기술 △환경 △법률 △도시계획 △교통분야 전문직 2백1개자리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전문인력을 채용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총무처는 이들 전문직위에 공석이 생기면 채용공고를 통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중 적임자를 선발, △특채 △파견 △계약 △겸임 등 개방형 임용방식으로 충원하며 채용후에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일정기간 보직을 옮기지 못하는 「보직임기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개방가능 전문직위에는 △재정경제원 국세심판소 심판관 △농림부 국제농업국장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 심의관 △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국장 △환경부 상하수도국장 등이 포함됐다. 개방형 전문직위를 직급별로 보면 △국장급(2,3급) 20개 △과장급(3,4급) 34개 △계장급(4,5급) 1백47개 자리로 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가 25개로 가장 많다. 〈尹正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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