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지하철서 자살

  • 입력 1996년 12월 25일 09시 58분


24일 밤 11시25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5동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신민재씨(20.여.대유공전2.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가 봉천역 쪽에서 들어오던 2548호전동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목격자 李모양(18.고3.서울 강서구 화곡1동)에 따르면 자신들과 2∼3m 가량 떨어져 통제구역선에 혼자 서있던 신씨가 전동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철로로 뛰어내렸다는 것. 경찰은 일단 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실족사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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