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분유」 유출 전복지부직원 보석

  • 입력 1996년 12월 2일 19시 59분


서울지법 형사10단독 朴東英(박동영)판사는 2일 분유내 발암물질 검출보도와 관련, 보건복지부 대외비 관련문서를 외부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본부 연구사 徐錫春(서석춘·40.6급)피고인이 낸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이날 석방했다. 徐피고인은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본부 사무실 책상서랍에서 「분유내 디옥틸프탈레이트(DOP) 분석결과」 1부를 꺼내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에서 서울방송 김모기자의 심부름을 받고 나온 여자에게 건네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徐廷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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