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具滋龍기자」 21일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가 환경부에 제출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25개 구청에 2백50대의 음식물쓰레기 고속발효기를 설치해 34만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전량을 퇴비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2백㎡ 이상 4천8백여개 음식점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좋은 식단제」운영을 9만8천여 전업소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하루 15t 처리규모로 추진되던 지렁이 사료화 시설을 하루 1백t 규모로 확충하고 의왕 연천에 각각 하루 15t, 안양에 5t 처리규모의 퇴비화시설을 짓기로 했다.
인천시도 오는 2001년까지 음식물쓰레기 30% 감량을 목표로 공동주택 집단급식시설 음식점 등의 쓰레기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고속발효기 등 감량화설비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