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논술 및 면접시험에서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서술형논술
분량을 늘리고 음악대를 제외한 전계열에서 면접을 점수화한다는 내용의 97학년도
입시방안과 입시일정을 확정, 16일 발표했다.
서울대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논술시험에서 논제를 제시하고 1백20분동
안 1천6백자(2백자내외 가감가능)분량의 답안을 쓰도록 해 수험생간의 점수차를 세
분화하기로 했다.
총점 8백점중 16(자연계열)∼32점(인문 사회 사범계열 미술대)이 배점되는 이번
논술은 96학년도 서술형논술 1천1백자(70분)에서 5백자가 늘어난 분량이다.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다룰 수 있는 인문 사회 자연 과
학분야 등 다양한 분야다.
서울대는 또 이번 입시에서 면접을 점수화해 8점(인문 사회 자연계열 미술대)에서
32점(사범계열)까지 배점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 입시일정은 △12월5∼20일 원서교부 △12월18∼20일 원서접수 △97년
1월2일 수험표 교부 △1월3일 오전 논술고사 △1월3일 오후∼7일 면접시험, 사범계
열 교직적성 인성 검사, 예체능계 실기시험 △1월21일 합격자발표 △1월30일 1차추
가합격자 발표 △2월4일 2차추가합격자 발표 △2월12일 최종 추가합격자 발표 등이
다.〈丁偉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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