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임시공휴일 추가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5월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를 연속해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5월 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가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위해 해당 날짜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국회에서는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동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공무원도 올해부턴 쉴 수 있게 된 것. 이에 황금 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설 연휴 때는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뒤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며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같은 해 추석 연휴에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무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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