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위안부를 매춘부라니…짐승은 격리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일 16시 10분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21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21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표현하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해 온 한 단체에 대해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서 사람을 해치는 짐승은 사람으로 만들든지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에 최근 경찰이 해당 단체를 압수수색하는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를 게재하며 “표현의 자유도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일에도 해당 위안부 혐오 단체(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에 대해 “사자명예훼손”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게시물에서 “전쟁범죄 성노예 피해자를 매춘부라니, 대한국민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는 것”이라며 “억울한 전쟁범죄 피해자들을 동정하지는 못할망정, 수년간 전국을 쏘다니며 매춘부라 모욕하는 그 열성과 비용, 시간은 어디서 난 것일까”라며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또 “내 자유만큼 타인의 자유도 있고 함께 사는 세상 공동체에는 지켜야할 질서와 도덕 법률도 있다”며 “사람 세상에는 사람이 살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안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 등 경찰을 향해 “열심히 일하는 경찰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일본군 위안부#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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