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퇴진” 분출에…지도부 “사퇴 원치않는 그룹도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30일 14시 17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9.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9. 뉴시스
‘한동훈 제명’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잇달아 분출하는 가운데 원내지도부는 “사퇴를 원하지 않는 그룹도 분명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30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을 일부가 사퇴하라고 해서 사퇴하는 게 과연 맞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퇴 관련) 의견이 나온 것이고 판단은 지도부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확정했다.

이후 친한계 의원 16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몰아간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그간 통합을 강조해 온 오 시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기어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 비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의총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제명으로 판결난 것“이라며 ”그건 최고위 의사결정 기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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