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나흘만에 퇴원…“당무 조속 복귀 의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6일 14시 25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 촉구 단식을 마치고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워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 촉구 단식을 마치고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워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쌍특검(통일교, 공천헌금)법 관철을 위한 단식을 끝내고 회복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퇴원했다. 22일 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장 대표가 오늘(26일) 점심 무렵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했다”며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과 회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으나, 재활 및 회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는 통원 치료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장 대표는 엄중한 정국 상황을 고려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쌍특검’을 요구하며 15일부터 단식 농성에 나섰다. 물만 마시며 단식을 이어간 장 대표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해 단식 6일차인 20일부터 산소발생기를 착용했다. 주변의 중단 권유에도 강행 의지를 밝혀온 장 대표는 단식 8일차인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아 단식 중단을 설득하자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장 대표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장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건강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무 복귀를 앞둔 장 대표에게는 풀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하다. 가장 먼저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문제와 관련해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한 전 대표 제명 처분이 그대로 의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또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시점에 외연 확장도 핵심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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