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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동훈 ‘김병기 의혹 특검’ 주장에 “이중잣대 뻔뻔”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03 17:03
2026년 1월 3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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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특검 수사 비협조…자신 불리하면 정치수사 비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21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김병기 의혹 특검 주장’을 “전형적인 한동훈식 이중잣대”라고 맞받았다.
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 전 대표가 최근 일련의 특검 수사에 비협조로 일관”했다며 “뻔뻔하다는 인상마저 준다”고 했다.
장 대변인은 “한 전 대표는 내란 특검에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신청하자 ‘언론 인터뷰로 이미 밝혔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출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김건희 특검에서 윤석열 부부의 공천 개입과 관련한 주요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했을 때는 ‘특검의 분열 시도’라며 출석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발사주 의혹 당시에는 검찰에 자신의 휴대전화 24자리 비밀번호를 끝까지 숨기며 수사에 비협조로 일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변인은 “그런 한 전 대표가 이제 와서 민주당 관련 의혹에 대해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니 주장에 힘이 실릴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리한 사안에는 철저히 방패를 치며 ‘정치적 수사’라고 비난했으면서, 여당을 향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빌미로 특검을 외친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이중잣대이자 선택적 정의의 대표적 모습”이라며 “공정과 정의를 말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모순된 이중적인 태도를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은 ‘김병기 공천뇌물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없다”며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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