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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이혜훈, 영종도 잡종지 3배 차익…갑질과 부동산 투기 사랑”
뉴스1
입력
2026-01-03 12:37
2026년 1월 3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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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항 1년 전 2천평 13억에 매입…39억에 수용
갑질·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차량에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갑질·폭언 논란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게 부동산 투기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인천공항 개항을 앞두고 토지를 대규모 매입해 큰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공개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2000년 1월 18일 인천 영종도 일대 토지 6612㎡(약 2000평)를 매입했다. 매입 당시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는 13억8800만 원이었다.
이 후보자 부부의 토지 매입 시점은 인천공항 개항을 1년 앞둔 때로, 당시 영종도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투기 바람이 불었다는 것이 주 의원의 설명이다.
이후 2006년 12월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해당 토지를 수용했고, 이 후보자의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수용가는 39억 2100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주 의원이 밝혔다. 매입 후 6년 만에 약 3배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배우자가 2000년 매입한 인천 영종도 토지 위치. (주진우 의원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서울 사는 이혜훈 부부가 인천 잡종지 2000평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며 “딱 봐도 공항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을 노렸다.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부처 장관에 부동산 투기꾼을 앉혀서 되겠는가”라며 “갑질과 부동산 투기 사랑, 민주당 정부에서 영입한 이유가 다 있었네. 제발 데려가. 반품 불가”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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