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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백마고지 유해발굴 오늘부로 재개”…군사합의 복원 의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10-15 11:24
2025년 10월 15일 11시 24분
입력
2025-10-15 10:35
2025년 10월 15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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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발굴 중단 이후 약 3년 만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 만들기 위한 조치”
ⓒ뉴시스
국방부는 15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에 중단됐던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을 오늘부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유해발굴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이다.
앞서 남북은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에 따라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남북이 함께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2018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뢰와 폭발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고, 공동 유해 발굴 지역 내 남북 간 12m 폭의 도로 개설을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완료했다.
이후 우리 군은 2019년 4월부터 DMZ 남측 지역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 발굴에 나섰지만 북한은 DMZ 북측 지역 유해 발굴을 하지 않으며 남측 단독 사업으로 진행됐다.
우리 군은 지난 2022년 11월까지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발굴을 이어갔다. 이후 이듬해인 2023년에도 유해발굴을 하려 했으나 2023년 1월 당시 북한 무인기 용산 침범 사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발굴을 중단했다.
2019년 4월부터 2021년 6월 24일까지 화살머리 고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한 결과 우리 군은 유해 424구, 유품 10만여점을 발굴했다.
이어 2021년 9월부터 11월,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백마고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면서 유해 67구, 유품 1만5000여점을 발굴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화살머리 고지에서의 유해 발굴을 모두 마무리됐다”며 “백마고지에서 아직 수습하지 못한 50여구의 유해가 남아있기에 발굴작업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해발굴 재개는 9·19 군사합의 복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사합의 2조3항에 따르면 쌍방은 비무장지대 내에서 시범적인 남북유해공동발굴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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