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4·19 혁명 정신 이어받아 미래 세대가 주축돼야”

  • 뉴시스(신문)

“4·19 혁명 당시 미래세대 함성이 민주주의 회복해”
“사회 전반 낡은 문화 압도적 새로움으로 혁파해야”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9. [서울=뉴시스]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9. [서울=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19일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4.19 세대, 87세대, 그리고 민주화세대 이후의 미래세대가 이제는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960년 4월 19일,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와 부당한 독재에 맞서 싸웠고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었다”고 적었다.

그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되찾겠다며 그 날의 미래세대가 외쳤던 함성은 민주주의 회복의 메아리가 되었고, 불의를 종식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웠다”고 했다.

이어 “그로부터 65년이 지금 오늘, 미래세대는 또 다시 정의와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함성을 외치고 있다”며 “연금개악 등으로 또다시 젊은 세대를 착취하겠다는 기득권의 못된 버릇이 다시 한번 미래 세대를 들끓게 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65년 전 4월 19일 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당시의 미래 세대가 그러하였듯이, 2025년 4월 19일의 미래 세대는 기성 정치 문화에 대한 염증과 세대 교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다시 한번, 미래 세대가 주축이 되어야 할 때”라며 “변화를 거부하는 낡은 문화는 고름이 되어 결국 계엄이라는 시대착오적 기행으로 폭발했고, 이제는 젊은 세대가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의 주축이 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4.19 혁명을 비롯한 민주화 정신과 유산은 이어받되, 우리 사회 전반에 적체된 낡은 문화는 압도적 새로움으로 과감히 혁파할 때”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미래세대의 과감한 혁명을 선도하겠다”며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바다에 두려움 없이 과감히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이 돼, 잃어버린 세대라 불리며 외면받는 미래세대에 가장 밝은 등불을 비추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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