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전 충주맨’ 김선태 씨가 화제의 중심에 놓여 있다. 그의 첫 영상 조회수는 8일 오전 기준 850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기업들과 기관의 협업 문의가 영상 댓글을 통해 잇따르면서 수익화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8일 김 씨의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면 기업과 기관 계정들이 직접 댓글을 남기며 협업과 광고를 제안하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정인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이용자도 “소식 듣고 왔다. 선태 님 개업 축하드린다”며 “국적이 대한민국 맞으시죠”라는 댓글을 남겨 또 다른 화제가 됐다.
김선태 인스타그램채널 개설 이후 김 씨의 유튜브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구독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133만 명에 달하자 기업들도 서둘러 마케팅 접촉에 나서고 있다. 그의 전 직장인 충주시는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고, 노랑통닭과 BBQ 치킨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광고 협업을 제안했다. 이 밖에 병원, 여행사, 가전 브랜드, 교육 기관 등도 ‘댓글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선태 유튜브 유튜브 구독자들도 이같은 현상에 호응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여기가 취업박람회보다 기업체가 많아 보여 구직 글을 남겨 본다”며 “인천대학교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졸업 예정, 교내 알고리즘 경진대회 출전 및 운영,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서울 지역 본선 진출” 등 이력과 다수의 수상 경력을 알리며 구직 활동을 벌였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여기가 잡코리아야?”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