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88억원 재산신고…김은혜 전 수석 2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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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2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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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정책실장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17 뉴스1
성태윤 정책실장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17 뉴스1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월 수시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인 88억1222만1000원을 신고했다.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135억5207만 원을 신고하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고, 조상미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85억694만 원을 신고하며 세 번째로 액수가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성 실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분양권)(12억333만 원), 배우자와 어머니 명의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17억8300만 원) 등 건물(총 42억8033만 원)과 가족들의 예금(39억4787만 원) 등을 신고했다.

류 상임감사는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43억100만 원 등 건물(69억100만 원), 예금(35억6022만 원), 증권(15억1035만원) 등을 신고했다.

조 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4억6600만원) 등 건물(61억3806만 원), 예금(18억3996만 원), 증권(3억3160만원) 등을 신고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7억2335만 원) 등 건물(29억9835만 원), 예금(10억6624만 원) 등 35억5199만 원을 신고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13억 원) 등 건물(20억5000만 원), 예금(5억550만 원) 등 20억5874만 원을 신고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4억5600만 원) 등 건물(6억8900만 원), 예금(1억7477만 원), 증권(1억8540만 원) 등 9억3758만 원을 신고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본인 명의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9억 원) 등 건물(12억8875만 원), 예금(7억308만원) 등 20억1760만 원을 신고했다.

퇴직한 공직자 중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257억1915만 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264억9039만 원보다 줄어든 액수다.

김 전 홍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지(163억7093만 원)와 빌딩 등 건물(37억470만 원), 예금(55억3850만 원), 증권(19억4460만 원) 등을 신고했다.

김 전 홍보수석의 뒤를 이어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재산 신고 액수가 많았다.

박 전 실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등 건물(70억3443만 원), 예금(77억195만 원), 증권(78억8254만 원) 등을 신고했다.

김 전 실장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 전세권(8억5000만 원) 등 건물(15억7310만 원), 예금(20억5475만 원), 증권(30억3536만 원) 등 71억7613만 원을 신고했다.

최근 사퇴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경우 건물(14억4000만 원), 예금(2억542만 원), 주식(4억572만 원) 등 19억947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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