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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우택 돈봉투 수수 의혹에 “윤리위 회부해 제명시켜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16 11:13
2024년 2월 16일 11시 13분
입력
2024-02-16 11:12
2024년 2월 16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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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후안무치 그 자체…국민의힘 종특인가"
"박절하게 거절하지 못해 받았다 돌려줬나…한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지역구 한 카페 사장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시켜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건 정말 적반하장, 후안무치 그 자체다. 후안무치, 적반하장이 국민의힘의 종족의 특성이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 부의장이 돈봉투 받는 장면을 저도 영상으로 봤다. 참 변명이 가관이었다”며 “나중에 돌려줬다는 거 아니냐. 그 자리에서 돌려주지 주머니에 쑤셔놨다가 나중에 돌려주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이것도 몰카라고 주장할 거냐. 몰카가 있는 데로 끌고 가 업자가 돈을 줬다고 주장할 거냐”라며 “정치공작이냐. 박절하게 거절하지 못해서 받았다가 나중에 돌려줬느냐. 참 한심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자기는 불법업자에게 불법청탁을 받으면서, 명백한 뇌물을 봉투로 받아 놓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느냐”며 “이건 당연히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사항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치 영역에서 국민들의 모범이 돼야 할 정치인들이 후안무치,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지 이번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결코 용납을 안 한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정 부의장이 지역구의 한 카페 사장 A씨에게 돈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작성한 메모에는 정 부의장 측 보좌관에게 후원금을 비롯해 총 5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 부의장은 “돈봉투는 바로 돌려줬고, 공식 후원금으로 회계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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