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국민만 보며 민생경제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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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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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도 현충원 찾아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01.01.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01.01.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 차를 맞이한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57분경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검은색 정장과 검은색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한 윤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 국무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4.1.1.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4.1.1. 뉴스1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마치고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예지·구자룡·장서정·한지아·박은식·윤도현·김경률 비대위원 등 비대위 전원이 함께했다.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한 위원장과 조우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악수한 뒤 덕담을 건넸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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