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기현·인요한과 초청 오찬…“혁신위 활동 격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격려했다고 대통령실과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인 위원장이 직접 만난 것은 지난 10월26일 혁신위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오찬에는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도 배석했다.

혁신위는 지도부와 중진, 친윤(親윤석열)계 핵심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했지만, 인적 쇄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전날 42일 만에 활동을 종료했다.

여권 관계자는 “혁신위가 7일 활동이 끝났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인 위원장을 불필요한 논란이 없는 시점에 만난 것 ”그간 혁신위가 고생했다는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