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음 주부터 인재 영입 발표…“1호 인재 당 밖 인사”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4일 11시 08분


코멘트

1호 인재 다음 주 월요일 발표 예정
한 주에 2번 발표…다음 주 2명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인재 영입 발표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부터 민주당이 추천하는 인재를 한 분씩 영입하는 영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정기회가 끝내고 인재 영입식을 하려고 했다”며 “예산 정국 등이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어서 정기회 종료 여부 관계 없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호 인재 발표에 대해 “예상대로면 (인재 영입식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내 인사는 아닌 당 밖에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1호 영입 인사의 분야에 대해서는 “내정하긴 했지만 오늘 발표하긴 그러하니 양해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대략 일주일에 2번 정도 인재 영입식을 하려고 한다”며 “한분씩 (인재 영입식을)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2~3분 같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한 분씩 할 예정인데 다음 주에는 2분의 인재 영입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인재 추천 과정에 대해선 “지난달 13일부터 전날까지 인재국민추천대회가 진행됐다”며 “추천 건수가 8632건이었고 중복 추천을 제외하고 1431명의 인재들이 추천돼 그분들을 실무차원에서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에 인재 영입 혹은 재발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 추려지고 있는 중”이라며 “대부분 저희가 영입을 검토한 분들이 국민추천제에서도 추천된 분들”이라고 했다.

중복 추천에 대해 “100여건 이상이 한 분에게 추천됐다”며 “같은 그룹, 단체에서 중복되면 주목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한 것 같다. 유명한 정치인은 아닌데 캠페인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