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獨 경제기후차관 만나 “안정적 공급망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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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 News1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 News1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과 우도 필립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차관이 30일 경제안보와 한독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필립 차관과의 오찬에서 “한독 양국이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립 차관 또한 “특정국에 대한 과도한 공급망 의존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규범에 기반을 둔 무역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가자”고 화답했다.

오 차관과 필립 차관은 또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전환 분야 관련 협력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전략’ 등 양국 간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한 소통·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우리 정부는 작년 말 ‘자유·평화·번영의 인·태 전략’ 최종본을 공개했고, 독일 정부는 이보다 앞선 2020년 ‘인·태 지역에 관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오 차관은 이날 필립 차관에게 독일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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