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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부부, 가족과 ‘조용한 결혼 11주년’…방일 준비 전념
뉴스1
업데이트
2023-03-10 09:56
2023년 3월 10일 09시 56분
입력
2023-03-10 09:56
2023년 3월 10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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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아메론 스위스 마운틴 호텔 다보스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결혼 11주년이자 취임 후 첫 결혼기념일인 11일 기념행사 없이 가족들과 함께 ‘조용한 기념일’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뉴스1에 “윤 대통령 부부는 특별한 일정 없이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결혼기념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식사 장소는 특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주말 동안 일본 순방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 부부는 기념일이나 명절 때마다 별다른 기념행사 없이 주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과의 시간을 보내왔다.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맞았던 지난해 결혼 10주년에도 윤 대통령은 하루 휴가를 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안을 점검하며 국정운영 구상에 매진했다.
윤 대통령의 조용한 기념일은 당선 1주년이었던 9일 특별한 행사를 하거나 메시지를 내지 않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던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당선 1년 관련한 기념행사는 없다”며 “자축하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주변 정세와 경제·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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