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향해 “개딸, 개혁의 여전사 욕보이는 말”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1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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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강성지지층을 ‘개딸(개혁의 딸)’이라고 칭하는 데 대해 “개혁의 여전사를 욕보이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어(造語)정치의 끝장이 요즘 유행하는 ‘개딸’이라는 말‘이라며 ”나는 처음에 그 말을 듣고 요즘 반려견 열풍을 타고 유행하는 강아지 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모 정치인 측에서 그게 ’개혁의 딸들‘이라는 말을 줄여 사용 한다는 말을 듣고 그 좋은 말을 왜 그렇게 오해하기 좋게 사용하는지 의아심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딸이 아니라 ’개혁의 여전사‘라는 말로 바꾸어 사용하는게 국민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개딸은 오히려 개혁의 여전사를 욕보이는 말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참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판“이라고 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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