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한 비확산 주제 회의”…미국 등 6개 나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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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6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미국의소리(VOA)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 15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안보리는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 외에 안건 등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안보리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때 회의 주제를 ‘비확산과 북한’으로 정했던 전례로 볼 때 이번 회의에서도 북한의 도발과 같은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 VOA는 전했다.

유엔 관계자는 VOA에 “이번 회의는 미국 등 6개 나라에 의해 요청됐으며, 지난달 열린 북한 관련 회의의 후속 성격”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30일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과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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