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이 스위스서 “앙코르” 외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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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9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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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사물놀이패 공연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유튜브 갈무리)/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사물놀이패 공연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유튜브 갈무리)/뉴스1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동포간담회에서 사물놀이패 공연을 보고 ‘앙코르’를 외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약 1분 분량으로 게시된 ‘쇼츠’(shorts) 영상에는 지난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포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찍힌 ‘비하인드 컷’이 담겼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스위스 출신 사물놀이패 대장인 헨드리케 랑게가 이끄는 외국인 사물놀이패가 무대에 올라 환영 공연을 했다.

윤 대통령은 공연이 끝나자 두 손을 입으로 모으더니 “앙코르”라고 크게 외친 뒤 손뼉을 쳤다. 옆에 동석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외침에 크게 웃으며 박수쳤다.

윤 대통령의 ‘앙코르’ 요청에 랑게는 빠르게 “앙코르 갑시다”라고 화답하며 공연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사물놀이패를 이끈 대장인 헨드리케 랑게. (대통령실 유튜브 갈무리)/뉴스1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사물놀이패를 이끈 대장인 헨드리케 랑게. (대통령실 유튜브 갈무리)/뉴스1

랑게는 과거 한국으로 유학을 와 장구 등 한국 전통악기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사물놀이팀에서 활동하며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고 유학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사물놀이패 공연이 끝난 뒤 직접 무대로 다가가서 랑게와 웃으며 악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스위스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동포 여러분에게도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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