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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유승민은 늙은 이준석…尹에게 도움 주겠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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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11:42
2022년 10월 18일 11시 42분
입력
2022-10-18 11:41
2022년 10월 18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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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유승민 전 의원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데 대해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으면 현재 여론조사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를 뽑았던 전당대회에서도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었고 그것이 이어지는 것이 당연히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경선 룰에 따르면 사실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고 당원들을 반영하면 조금 더 차이가 있을 수 가 있겠다”며 “그렇게 된디면 유승민 전 의원이 과연 1위를 하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통상 지지도가 높다고 하면 전 국민으로부터 대체로 지지를 받거나 하는데 유 전 의원은 유독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는 크게 지지를 못 받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당심만 너무 중요시하고 민심과 거리가 있는 당 대표를 뽑으면 5년 내내 여소야대로 간다’고 주장한데 대해선 “의미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는데 민주당 지지자가 특정인을 지지한다면 그 분이 과연 국민의힘을 잘 이끌 수 있어서 지지할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에게 유리한 국면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 분을 지지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하나는 유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하고 싶은 것을 도와줄 것 인가를 생각해보면 특별히 도와준 기억이 없다”면서 “지금 유 전 의원의 모습은 늙은 이준석 대표고, 늙은 이준석이 다시 당대표가 되면 과연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움을 주겠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스스로 해오신 여러가지 정치적 궤적을 이제 국민들 앞에서 또 보여주고 있는데 국민들도 나름대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당협위원장 등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를 예고한 것을 두고 비대위와 일부 당권주자들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분란이 일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김병준 비대위 때도 당협위원장 문제를 굉장히 불편하게 다룬 적이 있다”며 “당협위원장 공석이 너무 많으니 그것을 선정해서 다시 채우는 자체를 반대하지 않지만 비대위는 한시적 조직이기 때문에 당에 분란이 일어나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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