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닷컴|정치

尹대통령 “북핵 고도화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 더욱 강화”

입력 2022-06-29 21:21업데이트 2022-06-29 21:3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 도착,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이 고도화될수록 점점 더 강화되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가진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곧이어 열리게 될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북 공조 강화를 위해 미국과 일본에 어떤 제안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늘이 아니더라도 한미일은 북핵 위기와 관련,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스페인 국왕의 환영 갈라 만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한일 현안을 풀어가고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할 내용에 대해선 “인태 지역과 나토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더욱 중요한 때가 됐고, 특정 국가를 거명하기보다는 자유와 인권, 법치를 중시하는 규범에 입각한 질서가 존중되는 그런 협력을 나토 국가들과 인태 국가들이 함께 연대해서 만들어가야 된다는 차원에서 나토 회의 참석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 군사적인 안보에서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 안보와 포괄적 안보로 안보 개념이 바뀌고 특정 지역의 역내 안보 상황이 전 세계적인 파급을 주기 때문에 특정 지역 동맹만으로는 안보 위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공감대를 갖게 됐다”며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4개국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도 그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오늘의 추천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