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오늘 오후 이순자 씨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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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6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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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를 예방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 이은 세 번째 전 대통령 부인 예방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이 여사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방문해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일부 경호 인력 등이 김 여사와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13일에는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 여사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당시 권 여사는 김 여사에게 “정상의 자리는 평가받고 채찍질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많이 참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여사는 “자주 찾아뵙고 가르침을 듣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권 여사 예방에 앞서 지난달 중순 비공개로 김윤옥 여사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김 여사 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예방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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