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정호영 자진사퇴만 남아…尹, 민심에 대항하는 인사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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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3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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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윤석열 1기 내각 후보자 중 임명 미정상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뿐이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윤석열 1기 내각 후보자 중 임명 미정상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뿐이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곧 자진 사퇴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석열 대통령 1기 내각 중 미정인 자리는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교육부 장관의 경우 김인철 후보자가 사퇴한 반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 후보자 거취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정 후보자가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빗나간 것과 관련해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당의 의사는 전달이 됐다”며 “남은 건 본인의 결단, 그리고 대통령의 결단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심에 대항하는 이런 인사는 안 했으면 한다”며 윤 대통령이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에 나서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기에 남은 건 정 후보자가 스스로 내려오는 일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9시50분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을 재가한 뒤 임명장을 수여, 1기 내각을 완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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