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조화(弔花)를 보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대통령비서실 대표로 이진복 정무수석이, 각료 대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정무수석은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만나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불참 이유에 대해 대통령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일 방한(訪韓)하고 아직 주요 내각 인선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23일 김해를 찾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추도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등 주요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