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5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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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흐린 봄날 서해수호의 날을 맞은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서해수호의 날은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피격일에 맞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같이 기억하고자 정부가 해마다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지정했습니다. 천안함 희생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군 경비정 2척에 기습공격을 당한 제2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기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꽃다운 나이에 조국 수호 임무수행 중 희생했습니다.

오늘 군과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등 많은 곳에서는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와 추모식 등이 거행됐습니다.
하지만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해 올해 들어서 12번째 도발을 했습니다.


대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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