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오전 7시 현재 2.1%…대구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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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9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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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9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1%로 나타났다. 19대 대선(2017년)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5%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94만20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36.93%)은 포함되지 않았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지역별로는 대구가 2.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차지했다. 이어 대전(2.5%) 인천, 울산, 제주(이하 2.3%), 경기, 충북, 경남(이하 2.2%)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1.4%)이다.

한편 투표는 이날 전국 1만4464개소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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