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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李, 가족 둘러싼 공방에 “尹, 일주일에 한 번 정책 토론하자”

입력 2021-12-20 17:15업데이트 2021-1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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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12.20/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관련 허위 이력 의혹 등으로 여야의 공방전이 격화하자 윤 후보에게 정책 토론을 다시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영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 100종 추경’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쟁적으로 나가기보다 누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지에 대해 얼굴을 대하고 논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책 토론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나라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나라가 성장하기 위해 국민에게 (정책을) 보여드려야 한다. 그러려면 주요 후보 간 정책의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쟁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제가 윤 후보께도 토론회를 통해 국민 앞에서 할 말을 하고 해명할 것은 하고, 반격할 것은 하는 정책 토론회, 일대일 토론을 하자고 했지만 거부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정쟁 국면에서 정책 선거로 전환하고 후보들의 역량을 국민이 보는 앞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도 “양자 토론이든, 다자 토론이든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윤 후보의 토론회 참석을 촉구했다.

복기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일정으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 불참한 윤 후보를 비판하며 “토론을 피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해 50조원, 그 이상의 재정도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이 후보와 민주당이 ‘만나서 논의하자’고 하니 답이 없다”며 “입만 열면 정부의 코로나 방역 대책을 그렇게 비판하면서 정작 어떤 대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선을 한 달 앞두고 2월에나 있을 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토론은 너무 늦다”며 “윤 후보가 토론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면, 정책대안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 지금이라도 토론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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